본문 바로가기

스트라이다

2010년 5월 30일...나의 라이더 친구...대호와 팔당댐으로^^ 아직은 여름이 오지 않았다.. 기다리지만 늦게오기를 기다리는...이상한 계절... 하남시 팔당댐으로의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었다.. 패러글라이딩하는 멋진 사람들... 가족과 함께 하는 인라인 스케이팅하는 아이들.. 햇볕을 즐기며 도란도란 얘기하는...외국인 멋쟁이들.. 나도..이 날씨에 어울리는 멋진 하루를 보내고 있는거겠지... 자전거 휴게소...자전거를 세우고...시원한 냉커피 한 잔을 할 수 있는.....시원한 벤치 아미채...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갔던.....환상적인 식당...또 가자 대호야.. 더보기
스트라이다의 잠을 깨우다!! 2010. 5.16. 내 친구 대호가 나의 이사 소식에 발빠르게 방문하였다. 원주~부산, 원주~제주도의 자전거 여행을 함께 하였던 나의 동지...생사를 넘나 들었더랬지... 집에서 잠자고 있던...나의 흰둥이와 단지..(참고: 흰둥이는 스트라이다 5.0, 단지(애물단지)는 다혼의 08'스무스 하운드)를 함께 깨워 한강변을 여유롭게 달려본다.. 암사시장에 들러 분식으로 가볍게 연료를 넣어주고.. 왕년 우리의 엔진을 믿어본다... 그동안 유지보수가 되어있지 않던 나의 엔진은....수많은 보충제를 요구하였고... 수많은 음료수와 아이스크림들이 소모되었다... 간만의 라이딩은...흰둥이의 바퀴를 주저앉혔고,,,또한 나의 미케닉 실력이 간만에 발휘되었다 더 더워지기 전에 마지막 봄을 잡으러 나간 우리는... 더워.. 더보기
스트라이다 여행기 5일차 (영덕~울산) 2008. 2. 19. 뜨거운 물이 잘 안나오는 관계로 대충 물만 묻히고 영덕을 뒤로 합니다~ 안녕~ 남쪽으로 내려올 수록 조금은 따뜻해지는 듯도 하지만 아침 바다 바람은 여전히 찹니다. -0- 아침을 먹을 장소를 찾으며 슬슬 어슬렁 거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아직 잠이 덜 깬거 같습니다. 눈이 팅팅 부은 친구가 부끄럽습니다~ 저는 선글라스가 보호하는 군요 ^^; 잠이 깨라고 기지개를 피는듯 친구가 태극권(?)을 보여줍니다. 이러고 있습니다. 제 친구입니다. ^^; 로하스 영덕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영덕대게를 못먹고 지나가는 영덕이라...왠지 아쉽습니다. 포항이 다가올 수록 이명박 대통령의 표지판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사람은 크게 되고 볼일입니다. 저도 크게되면 성구영님 처음 담배피신곳~ 이나 성구영님 처음 여자에.. 더보기
스트라이다 여행기 4일차 (울진~영덕) 2008. 2. 18. 여행 중 생긴 습관중 하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인 듯 합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항상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특히 아침에는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추위와 바람과 싸워야 합니다. 울진에서 대게를 먹으려 했는데 요즘 많이 잡히지 않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울진 사람들 말로는 영덕대게도 다 영덕에서 잡히는 게 아니라고 하던데....-0- 울진대게랑 영덕대게랑 똑같다고 하네요..하긴..그바다가 그바다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슬슬 남쪽의 큰 지방이 표지판에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직 멀었지만 마음은 약간이나마 가벼워 집니다. 4일째 부터는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어제까지는 목에 카메라를 걸고 사진을 마구 찍고 달렸지만......날이 갈수록 체력도 바닥나고 그에 따라 카메라도 스트라이다에 걸어 버립니다.. 더보기
스트라이다 여행기 3일차 (삼척~울진) 2008. 2. 17. 오늘은 울진까지 가기로했습니다. 울진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얼마전 KBS 1박2일에서 울진민박을 이용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 왠지 갑자기 친근한 마음에 기분좋게 달려봅니다. 그런데 아침 기분을 잡치는 공장 굴뚝이 방귀를 뿡뿡대고 있네요 ㅜㅡ 방진마스크가 갑자기 아쉬워집니다. 인터넷 주문해놓고 물건 도착전에 출발해서....경비실에 대기중인..방진마스크....-0- 아무튼 재밌는 마을 이름들 사이로 울진을 향해 고고~ 옆에 평평한 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우리가 오르는 이 도로는 ....뭐니~~ 경사가 좀 난해하네요..하지만 자동차 도로가 잘 뚫려 있어서인지 차 한대 안지나 갑니다. 그래서 친구와 둘이 슬슬 주위를 구경하며 올라가는데 바닷가 경치가 역쉬~ 쥑입니다. .. 더보기
스트라이다 접을 때 닿는 부분 보호!! 마트에서 파는 전선 정리용 찍찍이를 사서 붙이면 해결!! 총 3군데에 붙이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부드러운 찍찍이 부분이 만나는 부분에 닿도록 하는게 좋네요 ^^ 더보기
스트라이다 여행기 2일차 (평창~강릉~삼척) 2008. 2. 16. 어제 평창에 죽기 직전의 모습으로 21시 경에 도착하여 첫날을 보낸 찜질방입니다. 스트의 보관을 주인아주머니의 배려로 내부 베란다에 보관하고 쓰러지듯 잠들듯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인지 눈은 아픈데 잠이 안오더군요.. -0- 강원도의 재를 넘다가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 우리는 대관령 진부령을 넘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비겁한 변명일 수도 있지만 강릉까지는 버스로 가기로 결정하고 맘편히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 식당에서 간단히 컵라면 하나씩을 삽니다. 먹고 간다고 하니 물도 끓여주고 김치과 깍두기를 줍니다. 이거참..900원짜리 하나 먹자니 미안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ㅡㅡ; 하지만 한우가 스키도 타는 곳에 이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버스 안에서 개 생고기 현수막을 쳐.. 더보기
스트라이다 여행기 1일차 (남원주~평창) 2008. 2. 15. 평소에 스트라이다 여행을 쭈욱~ 생각해오다 더 미루지 말고 가야할 듯 해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우선 여러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어보며 차근차근 준비물도 챙기고 최대한 가방을 가볍게 만들어 봅니다. 우선 전조등과 후미등, 속도계, 펌프, 펑크패치, 딸랑이, 거울, 마스크, 스포츠 선글라스 등등을 구매하고 카메라 가방에는 휴대용 인화기와 인화지, 네비용 PMP, 카메라를 넣고 배낭에는 수건과 속옷, 지갑, 물통만을 넣고 뭔가 뿌듯한 마음으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트에 이것 저것 장착을 하고 나니 뭔가 뿌듯합니다. 사진기를 제가 들고 다닌 관계로 저보다는 친구의 사진이 더 많아 친구의 출현이 잦아집니다. -0- 남원주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출발하여 가끔 나오는 업힐은 가볍게 밟아 줍니다. 아직은 마음이 .. 더보기
캣아이 스트라다 무선속도계 (cateye RD-300), 제팔 미니스파이거울 장착!! 스트라이다여행이 임박한 관계로 급박하게 또 구매한 속도계와 거울입니다. 캣아이의 설명서가 한글이 없어 조금 헤맷지만 무사히 장착하였네요 오른쪽의 딸랑이는 친구가 선물해준 이쁜 딸랑이 입니다. 잘어울려요 ^^ 장착을 저렇게 하고 나니 작동이 잘 되네요^^ 세팅하는 방법이 조금 까탈스럽네요. 뒷면에서 메뉴누르고 맨아래버튼 누르면 설정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1185로 맞추어 주면 됩니다.(스트라이다 일경우 ^^) 그리고 시간도 비슷한 방법으로 맞추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맨아래버튼을 길게 누르면 결정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간다는 사실..^^ 그러니 맨아래버튼을 한번씩 누르면서 세팅을 하고 그다음에 길게눌러 다음단계로 넘어가시길... 좀있으면 캣아이 전조등/후미등도 오기로 했는데 장착후 후기 또 올립니다. 더보기
스트라이다 타고 미개통 국도 탐험 ^^ 원주시 관내국도 대체우회도로 (흥업-관설)구간이 아직 미개통이지만, 도로는 왠만큼 깔린것 같아 그냥 들어가 달려 보기로 하였다. 왠지 호기심도 생기도 차도인데 차가 없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아래 사진의 녹색의 도로가 바로 그 도로이다..ㅋㅋ 사진 중간쯤에 있는 흰 트럭이 있는곳으로 해서 백운가든쪽으로 들어가는 도로와 이어져 있다. 이렇게 이어져 있다..사람도 차도, 관리인도 없다 ^^ 들어 가니 입구부터 아래 사진처럼 "아직 나 공사중이요~" 하는 듯한 차단막들이 보인다. 하지만 가볍게 무시해 주고 달려본다. 무시하고 올라가보니 쭈욱 뻗은 도로가 환상적이다. 여긴 나밖에 없다는 생각에 마구 차선을 무시하고 달려보기로 했다.^^ 어디 감시카메라 있는거 아니겠지? 하는 걱정도 금방 날려버린다. 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