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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트라이다 여행기 5일차 (영덕~울산) 2008. 2. 19. 뜨거운 물이 잘 안나오는 관계로 대충 물만 묻히고 영덕을 뒤로 합니다~ 안녕~ 남쪽으로 내려올 수록 조금은 따뜻해지는 듯도 하지만 아침 바다 바람은 여전히 찹니다. -0- 아침을 먹을 장소를 찾으며 슬슬 어슬렁 거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아직 잠이 덜 깬거 같습니다. 눈이 팅팅 부은 친구가 부끄럽습니다~ 저는 선글라스가 보호하는 군요 ^^; 잠이 깨라고 기지개를 피는듯 친구가 태극권(?)을 보여줍니다. 이러고 있습니다. 제 친구입니다. ^^; 로하스 영덕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영덕대게를 못먹고 지나가는 영덕이라...왠지 아쉽습니다. 포항이 다가올 수록 이명박 대통령의 표지판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사람은 크게 되고 볼일입니다. 저도 크게되면 성구영님 처음 담배피신곳~ 이나 성구영님 처음 여자에.. 더보기
스트라이다 여행기 4일차 (울진~영덕) 2008. 2. 18. 여행 중 생긴 습관중 하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인 듯 합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항상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특히 아침에는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추위와 바람과 싸워야 합니다. 울진에서 대게를 먹으려 했는데 요즘 많이 잡히지 않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울진 사람들 말로는 영덕대게도 다 영덕에서 잡히는 게 아니라고 하던데....-0- 울진대게랑 영덕대게랑 똑같다고 하네요..하긴..그바다가 그바다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슬슬 남쪽의 큰 지방이 표지판에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직 멀었지만 마음은 약간이나마 가벼워 집니다. 4일째 부터는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어제까지는 목에 카메라를 걸고 사진을 마구 찍고 달렸지만......날이 갈수록 체력도 바닥나고 그에 따라 카메라도 스트라이다에 걸어 버립니다.. 더보기
스트라이다 여행기 3일차 (삼척~울진) 2008. 2. 17. 오늘은 울진까지 가기로했습니다. 울진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얼마전 KBS 1박2일에서 울진민박을 이용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 왠지 갑자기 친근한 마음에 기분좋게 달려봅니다. 그런데 아침 기분을 잡치는 공장 굴뚝이 방귀를 뿡뿡대고 있네요 ㅜㅡ 방진마스크가 갑자기 아쉬워집니다. 인터넷 주문해놓고 물건 도착전에 출발해서....경비실에 대기중인..방진마스크....-0- 아무튼 재밌는 마을 이름들 사이로 울진을 향해 고고~ 옆에 평평한 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우리가 오르는 이 도로는 ....뭐니~~ 경사가 좀 난해하네요..하지만 자동차 도로가 잘 뚫려 있어서인지 차 한대 안지나 갑니다. 그래서 친구와 둘이 슬슬 주위를 구경하며 올라가는데 바닷가 경치가 역쉬~ 쥑입니다. .. 더보기
스트라이다 여행기 2일차 (평창~강릉~삼척) 2008. 2. 16. 어제 평창에 죽기 직전의 모습으로 21시 경에 도착하여 첫날을 보낸 찜질방입니다. 스트의 보관을 주인아주머니의 배려로 내부 베란다에 보관하고 쓰러지듯 잠들듯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인지 눈은 아픈데 잠이 안오더군요.. -0- 강원도의 재를 넘다가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 우리는 대관령 진부령을 넘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비겁한 변명일 수도 있지만 강릉까지는 버스로 가기로 결정하고 맘편히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 식당에서 간단히 컵라면 하나씩을 삽니다. 먹고 간다고 하니 물도 끓여주고 김치과 깍두기를 줍니다. 이거참..900원짜리 하나 먹자니 미안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ㅡㅡ; 하지만 한우가 스키도 타는 곳에 이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버스 안에서 개 생고기 현수막을 쳐.. 더보기
스트라이다 여행기 1일차 (남원주~평창) 2008. 2. 15. 평소에 스트라이다 여행을 쭈욱~ 생각해오다 더 미루지 말고 가야할 듯 해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우선 여러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어보며 차근차근 준비물도 챙기고 최대한 가방을 가볍게 만들어 봅니다. 우선 전조등과 후미등, 속도계, 펌프, 펑크패치, 딸랑이, 거울, 마스크, 스포츠 선글라스 등등을 구매하고 카메라 가방에는 휴대용 인화기와 인화지, 네비용 PMP, 카메라를 넣고 배낭에는 수건과 속옷, 지갑, 물통만을 넣고 뭔가 뿌듯한 마음으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트에 이것 저것 장착을 하고 나니 뭔가 뿌듯합니다. 사진기를 제가 들고 다닌 관계로 저보다는 친구의 사진이 더 많아 친구의 출현이 잦아집니다. -0- 남원주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출발하여 가끔 나오는 업힐은 가볍게 밟아 줍니다. 아직은 마음이 .. 더보기
1인용 텐트 (코베아 스페이스 1 텐트) 찾고 찾던 1인용 텐트를 찾았다. 가격과 성능면에서는 제일 나은듯 하다. 자전거 여행을 하려니 무게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완전방수에 가볍기까지....14만원 정도에 이정도면 좋은 것 같다. 더보기
1인용 텐트 매트 1인용 텐트 매트를 찾던 도중 발견했다 1인용 텐트를 사서 여행을 가려고 계획중이기 때문에 잘때 차거워서 입돌아가지 않으려면 필수일듯!! 등이 돌에 배기지 않기도 하겠지? ^^ 하나씩 준비해보자. 출처 : http://www.okoutdoor.com/product/view.html?set=&p_category_id=V&category_id=VA&no=9929 더보기